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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되면서 독감으로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저희는 이미 올해 2월에 독감에 걸린적이

있어서 그 때는 열이 40도에 가까이 올라

병원에 입원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에 비해

이번 a형독감은 저번 독감보다 덜 독한것 같아요

높은 고열과 근육통이엇던 지난 a형독감과 달리

그냥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고 해서 병원가니

a형독감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독감진단비용은 3만원이고. 기다란 면봉을 

양쪽 콧속에 넣어 간단하게 진단하더군요

타미플루 처방 받았는데 13세이상부터는

타미플루 75mg을 처방 받습니다

타미플루 가격은 3만원이고

한번 먹기 시작하면 5일 아침저녁으로

꼬박꼬박 먹어야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독감 증상이 약해서 인지

타미플루 먹고 나서 생기는 부작용도

없었던것 같아요



타미플루의 부작용은 구토 ,울렁거림 두통이

대표적입니다.타미플루 먹고 독감증상은

사라져서 5일동안 집안에서 아주 행복한

격리생활을 즐겼는데요. 

일주일 후 큰 아이도 독감증상이 보이더군요

독감옮았나 싶어 병원 가니 단순 감기라고

감기약만 주더군요. 그런데 그날 밤 몸에

열이 나고 목도 아프고 너무 힘들어 하길래

다시 병원가서 독감검사 받았습니다.

독감이면 학교에 진료서 내면 5일동안

결석해도 병결처리가 안되거든요.

그런데 검사했지만, 독감이 아니라네요

독감검사의 오진률은 10%라는데..

독감이 아니라니 할 수 없이 그냥 와야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도 몸에 열이 오르고.

목감기에 근육통까지 생겨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그랬더니..독감이 아니지만 힘든것 같으니 독감약

처방해준다고 하면서 한미플루를

처방해줬습니다. 독감검사에 음성이 나왔기에

타미플루보다 좀 더 성능이 떨어지는 카피약을

처방해준 것 같았어요

카피약 한미플루는 20000원입니다

타미플루 가격보다 만원이 싸지요

한미플루 먹고 열도 사라지고 목감기도

사라졌습니다. 콧물이 조금 나는것 외에..

우리 큰애도 독감이었던걸까요???

한미플루의 부작용인 구토 구역질 두통도

없이 약발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