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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청소를 하다가 화장실 문옆에

벽지 사이로 뾰족한 침이 꽂힌걸 발견했어요

이게 뭐지? 하면서 뺐는데

여기에만 있는게 아니라..

문가마다 하나씩은 다 꽂혀 있는거에요



이 집 살 때, 비어있었는데 뭐에 홀렸는지

한 푼도 못깎고 이 집을 덜컹 샀습니다

이 집 아니어도 몇달의 여유가 있었는데..

뭘 그렇게 성급하게 샀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데 그 바늘들을 보니..이 침들이

매수자를 불러온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저도 매도자 입장이 되어 집을 내놓는데요

보러는 많이 오는데 정작 산다는 사람은 없네요



저야 급할게 없지만 빨리 팔아야 할 사람들은

미신일수도 있지만 집이 안팔리거나 안나갈때

이 방법을 써보세요




집이 안팔리거나 안나갈때 


1.문앞에 가위를 거꾸로 매달아 놓는다

(이왕이면 장사 잘되는 고깃집식당가위)


2.현관에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둔다


3.동전을 신발장이나 안보이는데 붙여둔다


4.현관문 밖에 우표를 붙여놓는다


5.말그림을  걸어놓는다


6.집보러올때 보리차나 커피를 끓인다




집보러올때 청소를 깨끗이하고

커튼을 다 치고 어두운 집이라면 집안

불을 다 켜둔다.


그래도 안되면 가격을 내린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