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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은 떡볶이를 공급받아야하는

사람으로 즉석떡볶이 부페가 생겼다는 말 듣고

좋아했답니다.

분식집에서 2500원에 파는 떡뽁이를 즐겨먹지만

가끔 즉석떡볶이도 먹긴 하는데

1인분에 7000원.거기다만두나 계란 추가하면

8000원에 육박하는 즉석떡볶이 가격에 의문을..

품었던..


그렇다보니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즉석 떡복이 부페는

같은 가격이라더 훨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여긴 여러 종류의 떡들과 다양한 야채..

오뎅,튀김,계란,여러 라면들 거기다 밥까지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먼저 육수를 냄비에 넣고..이미 한 번 끓여먹은 뒤라

냄비교체뒤..짜장소스로 떡뽁이 만드려고 준비중.



조금만 해서 먹는 것으로 원칙으로.

처음부터 많이 가져와 먹으면 질려요.

냄비가 2인용 냄비라 넘치기도 하고..

아이들이랑 함께 오니 애들이 지 좋아하는 거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남자애들 4명이 와서 먹는거 봤는데

아주..요리솜씨들이 제법이더군요



자..끓기를 기다리는 중

떡은 조금만..대신에 야채는 많이

튀김과 만두를 찍어먹기 위해..떡은 조금



이렇게 오뎅꼬치도 맘대로 먹을 수 있어요



한쪽켠에 자리 잡은 오뎅꼬치들..

4명이서 10개 정도 먹은 듯 해요

2-3개 먹으면 충분



또 여러떡뽁이 소스들..

저희는 매운걸 싫어해서..

아 여기 즉석떡볶이 매장이름이 생각안났는데.

두끼소스를 보니 기억나네요

가게이름이 두끼였어요. 이것도 프랜차이즈점이더라고요



나중에 이렇게 밥을 볶아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용..

총평으로 남자어른은 만들어 먹는 것이 귀찮다.

그냥 주는대로 먹는게 더 좋다

애들은 재미있다

여자어른은..다양해서 먹을거리가 많은데..

무한리필이라 해도 떡볶이 먹는것은 한계가 있다 보니

좀 비싼 느낌이 든다..

뭐 그런...

요새 연말 아이들과 할게 없으신 분들

요리실습한다 생각하시고 들르시면 좋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