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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바디버든을 보고 면생리대를 써야겠다 생각을 했다. 지금 50대 이하의 여성들은 모두 기업에서 만든 생리대를 사용했던 사람들이다. 여성질환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면생리대를 사용함으로 건강해진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니 귀찮더라도 내 아이에게만은 면생리대를 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걱정하던 일이 바로 생겼다. 우리가 자주 믿고 쓰는 생활용품들이 얼마나 화학물질에 얼마나 무방비상태에 놓여있는지 알 수 있는 시험결과가 또 나왔다. 여성 청결과 편리함을 위한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스타이렌이 조사를 한 생리대 11개에 모두 나왔다고 한다. 또 몇 개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젠도 검출되었다고 하고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은 22종 피부자극과 유해성이 확인된 물질은 8종이라고 한다,


스타이렌은 새집증후군의 주된 원인의 하나로 취급되는 탄화수소이다. 이 성분은 배기가스나 담배연기에 포함되어 있고 우리가 쓰는 화장품의 합성향료로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이 화학물질 검출량은 극히 미량이다 보니 인체에 유해한지는 더 조사해 봐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도 알다시피 사람마다 화학물질의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었다 하더라도 또 어떤 사람에게는 유해할 수도 있다. 



특히 생리 중에는 감염되기 더 쉽고 좁은 공간에서 5-7일간은 사용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질수 있다.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10대중반에서 50초까지는 약 35년간 매달 5-7일을 생리대를 사용한다. 그러니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거기다 우리나라에 이 생리대에 관한 유해성이나 위험성에 대한 논문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결과가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 논문은 세금으로 진행된 논문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들 중 중형 생리대 5종과 팬티라이너 5종 다회용 면생리대 1종을 검사한 실험이었는데, 여기에서 다회용 면생리대도 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물론 빨거나 삶게 되면 화학물질 방출량이 크게 감소하긴 한다. 그러나 그대로 사용할 경우 총휘발성유기화학물 농도가 가장 크게 방출되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관련기사 http://hnews.kr/news/view.php?no=3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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