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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재래시장에는 맛있는 순대국밥집 골목이 있습니다

용인이 원래 백암순대로 유명하기로 한데

백암순대 찾아가서 먹어보니..처음엔 맛있게 느껴졌는데

두번째 갔을 때는 처음 먹어본 맛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용인시장 내에 있는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 먹었어요.순대국밥집이 많이 있는데 맛들은 다

비슷해요. 그러니 뭐 따로 어느 집을 딱 찝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 내장은 안먹기에 순대만 넣어달라고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6000원..정말 싸죠



대낮부터 순대국에 술 한잔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걸 보면

순대국은 소주를 불르는 맛입니다



잘익은 김치와 깍뚝기와 함께

한그릇 뚝딱하고 나니 힘이 펄펄 납니다

이 날이 장날이었는데 다시 힘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추석이 다가와서 그런지 물건도 많고 평일인데도

사람도 많아 시장 분위기 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