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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국내판매되는 생리대 10여종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작성한 포스팅이다. 그때에도 어떤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는지 알려지지 않아 생리대를 믿고 써야하는지 찜찜함이 가시지 않았다. 민감한 분들은 이로 인해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음에도 국민들의 안전보다 기업의 손해를 더 생각했기 때문이다. 

http://dogsori2015.tistory.com/303




정권이 바뀌어서 그런가 그렇게 수면에 떠오르지 않던 발암물질 생리대의 제품이름이 드디어 나오게 되었다.대부분의 생리대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되었으며 깨끗한 나라의 릴리안 생리대에서 TVOC가 제일 많이 나왔다고 한다.TVOC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로 국제암연구소는 이 물질을 발암물질로 규정했다고 한다. 주로 호흡기로 통해 인체에 들어오게 된다고 하는데. 알다시피 여성들은 생리대를 한달에 5-7일은 착용하게 된다. 폐경기까지 약 35년동안 사용하는거니 굉장히 많은 시간동안 생리대를 사용하게 된다, 또 팬티라이너는 생리와 상관없이 청결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 팬티라이너에서도 검출이 된다고 한다,



3월에 이미 시민단체토론회에서 발표된 발암물질 생리대 기사는 이렇게, 해당회사의 브랜드는 알 수 없는체 공론화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었다.물론 식약처의 어떤 대응도 보고도 없이 말이다.요새 살균제 달걀때문에 얻어맞고 있는 식약처, 지난 정권에서 쉬쉬했던 모든 것들이 이번 정권에서 터져나오고 있지만 잔문성 부족인지 엇박자를 내고 있다.



발암물질 생리대로 알려진 브랜드는 릴리안이다. 그 외에는 제품은 안전한지가 궁금한데 생리대 유해물질 방출 실험을 한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교수팀은 다른 브랜드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시장내 10위권안에 있는 제품들이라고만 한다. 생리대 브랜드가 많지 않은 점을 간과하면 대부분 생리대는 다 포함되어야 할것 같은데 우리나라 시장내 10위권에 있는 생리대 제품들의 제조사는 1위가 유한킴벌리 2위가 lg유니참 3위가 깨끗한나라이다. 릴리안브랜드는 3위인 깨끗한 나라회사의 브랜드이고 깨끗한나라는 전체 시장의 9%이다. 그러니 깨끗한 나라가 릴리안 제품 하나다라고 가정해봤자 전체 9%밖에 안되는거다. 9%브랜드만 알려지고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맞춰야 한다.



점유율 1위인 유한킴벌리 제품은 좋은느낌,화이트,애니데이,오버나이트등이다.그나마 7월에 유한킴벌리와 깨끗한나라에서 브랜드 홈페이지에 전성분을 공개했다고 한다. 다른 제조회사는 주요성분만 공개하고 있는데, 공개해야 하지 않나 싶다. 기사 말미에 여성환경연대가 밝힌 입장이 무섭다.현행 식약처 기준에 의해 제조되었다고 해도 안전한 제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는데, 요새 물건을 뭘 믿고 구입해야 고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 커뮤니티마다 면생리대를 광고하시는 분들이 틈새공략 열심히 하시고 릴리안 생리대 사용후부터 이상증후를 느낀 분들은 소송에 참여한다고 한다.http://cafe.naver.com/forthewomen(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모임)작년에 아모레 치약 난리났었을때 아모레는 치약을 모두 환불해줬는데 이미 몸에 부작용을 느낀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니 제조사는 재빨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을 듯하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의장은 생리대뿐 아니라 마스크도 전제품성분 표시제를 추진한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마스크는 어떤 성분일까? 광고에서 보던 순면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던 생리대에 뒷통수를 맞은터라 마스크는 그러지 않길 바랄뿐이다


관련기사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1866388&cloc=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3/2017082390034.html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2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