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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삶

까마중 열매 효능

dld 2016. 11. 7. 14:31


도시 출신인 저는 시골 출신인 남편과는

다르게 감도 따본적도 없고

밤도 따본적도 지천에 널린

산딸기나 뽕도 따먹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어렷을 적에 기억나는 것은

집들 사이에 풀숲에서 보이던

까만 열매, 그리고 세모난 잎에 줄기에

가시가 있고 열매는 포도송이처럼

보라색 하늘색있던 풀. 그 가시풀의

잎을 따먹으면 신맛이 났고 까만열매는

먹으면 풀향기가 함께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그 풀을 시골 어느 구석에서 발견해서

나도 모르게 까만열매를 따먹고 있으니

울 남편 그게 뭐냐고 먹는거냐고

자긴 그런거 안먹어봤다고 하네요

시골에선 이게 그냥 잡초였다네요.

먹을 생각안했데요 ㅠㅠ

이름도 몰랐던 이 풀의 이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름이 까마중..

어디서 들어본것도 같은 입에 착 

감기는 이름입니다



이 까마중이 약초로 쓰인다고 하니

까마중의 효능을 알아볼까 합니다




풀 전체는 용규라고 불리우며 한약재로 쓰이는데

학질,신경통,간장,진통,탈환,부종,좌골신경통

대하증,고혈압,황달,암,종기 등에 약재로 씁니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찢어 환부에 대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습니다



까마중은 겨울에 먹으면 더 좋다고 하는데

급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어

기침과 가래를 줄여줍니다. 또 검은색의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암작용을 하게 되고

신장기능에도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개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먹고 체했을때 

달여서 복용하거나

열매를 따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냥 따먹었던 까마중도 알보보니 좋은 약초였네요


까마중에는 솔라닌이란 독성이 있으니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