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탄불유과 맛있어 보여요

어제 리얼스토리 눈에서 순창연탄불유과를 3대째

만들어 오고 있는 가족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사실 그 가족은 이비에스의 장수의 비밀에도 나오고

생활의 달인인가 거기에도 나온 가족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끔 티비에 나오는 가족들이 반가운 이유는

바로 정정하신 할머니 모습 때문인 것 같아요

연탄불에 굽는 순창연탄불유과를 맛 본적은 없지만

한 눈에 봐도 바삭하면서 맛있어 보이더군요.

손주가 가업을 이어받기를 원하나 부모들은

너무 힘든 일을 하지 않길 바라는데, 자식이 좋아한다는데

어찌 막을 수 있을런지..

53년째 이어져온 연탄불유과는 손이 참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이 연탄불에 하나하나 굽는 것이니 얼마나 정성이 많이 들어갈까요

하루 생산량이 500개밖에 안되다 보니 그 맛을 보기 위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네요

저희집도 할머니가 직접 유과를 만드셨는데요

직접 만들다보니 모양이 이쁘지는 않았지만 맛은 참 좋았습니다

우리 할머니 손맛같은 순창연탄불유과 저도 맛보고 싶네요

3대가 함께 사는 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닌데

거기다 유과 만드는 일까지 동참하니..힘들듯 하네요

그래도 요새는 그 맛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오니

그나마 힘이 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명절때는 유과가 아이들의 좋은 간식인데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