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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그녀석

dld 2015. 8. 28. 18:07

그녀석 참 앙칼지다

금방 친해지는데 선수인데 이녀석 만큼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잠자리가 안좋을까

목이 마르지 않을까..

배고프지 않을까..

너의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이녀석.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뭐가 그렇게 겁이나는지..나를 노려본다

흠.

나를 다 좋아하던데

이녀석만큼은 쉽게 넘어오지 않네

이제부터 너랑 나랑 밀당 시작!

그래 우리 이제 썸타는 거야

넌 곧 나의 매력에 빠지게 될거야!!

나를 곧 사랑하게 될거야!!

주문을 걸어보지만

여전히 노려봐



쉽지 않은 길고양이녀석